동대문 맛집 먹쇠집/가격, 맛 모두 최고였던 돼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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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동 먹쇠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123번길 35이곳입니다.나와바리내에 위치해서 주기적으로포스팅하게 되는 집 중 한 곳입니다.여기는 저녁부터 영업을 시작해서늦은 새벽까지 운영하시기에늦은 시간에도 질 좋은 돼지고기에한잔하기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외관이날은 가족들과 저녁 먹으러 나갔던 날이구요.다섯번째 일요일은 영업하는게 좀 독특하구요.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영업하시니 참고하세요~6시 조금 넘어가는 시간이라서두세 팀 드시고 계셨는데요.먹는 중간에 계속 손님이 들어오시더라구요.차림표애가 셋이다보니까 구석으로 보통 안내를 받는 편인데요.요쪽 위에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찍어봤습니다.저희는 삼겹살 2인분, 항정살 1인분 먹고서항정살 1인분 추가로 주문해씁니다.고기 단가는 솔직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즘 맛찬들 체인을 비롯해서 다들 너무 비싸지니까이제 좀 무덤덤해지는 느낌이에요.고기 질은 상당히 좋습니다.세트 메뉴들도 있구요.소고기는 먹어본 적이 없네요.된장찌개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입니다.동네 먹쇠 장사는 확실히 이래야 좋죠~~배추김치, 고추, 떡, 양파절임, 마늘배추김치가 전보다 훨씬 더 맛있어진듯 싶습니다.불판 사이드로 구워서 먹는게 룰인데지난번보다 훨씬 김치가 맛있게 느껴졌어요.어묵볶음이 집에서 반찬 2가지는 꼭 한번리필을 요청해서 먹는데요.바로 이 어묵볶음과달걀말이바로 이 계란말이에요.요거는 기본찬으로도 나오는데더 달라면 흔쾌히 넉넉히 주셔서눈치보거나 그럴 필요가 없는게일단 첫번째 장점인듯 싶습니다.맛도 괜찮은 편이고술안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오이무침요것도 거의 변함없는 찬 구성이구요.깻잎, 콩나물무침깻잎도 고기 싸먹기에 무난하고,콩나물도 삼삼합니다.한상차림와이프랑 아이들하고 밥먹으러 오면애들이 참 이렇게 행복해하고 좋아하는데..자꾸 바깥으로 돌면서 지인들과소주한잔 먹는게 낙이라는 신념때문에가족들한테 소홀할 때면사실 좀 미안해지고 그럽니다.삼겹살 2인분주문 즉시 썰어서 주시는데요.고기 선도 좋아보이죠?껍질 붙어있는 오겹살입니다.쌈무와이프가 좋아해서 한번 리필 부탁드렸구요. 먹쇠 된장찌개여기의 또 한가지 장점은 된장찌개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우진이가 먼저 공깃밥과 먹을거라서이건 안 맵게로 주문시 요청드렸구요.항정살 1인분고기도 딱 봐도 정량 제대로 주시고고기 질은 솔직히 요즘 다 상향 평준화느낌인데요 정도 모난거 없는 정도면이 골목에서 20년이상 버틴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에요.불판이 조금 작게 느껴지는게 흠이긴 한데요.빈자리없이 빡빡하게 채워서얼른 아이들 고기먹일 채비를 합니다.불은 숯불인데 꽤 화력이 좋다보니빠르게 잘 익는거 같습니다.오늘도 혼자 달리는 날~~요즘은 지인들이 애기도 낳고바빠지기도 하고 그래서인지..혼자 마시는 날이 많아지는데요.요즘은 진로 마시면 두통이 없어서온리 진로만 마시는 중이네요 ㅎㅎ남은 고기 접시 포개서 테이블 자리 확보하구요.기름이 나올때 쯤에 사이드로 김치를 굽습니다.요기는 이런거 눈치도 전혀 안 주시고전 테이블서 다 굽고 있기때문에편히 김치 올려서 구워드시면 맛있어요.아이들 고기 구워주면서 먹이고저는 달걀말이에 반병 일단 먹쇠 비워줍니다~~노릇노릇 맛있게 익으면가운데 얇게 썬 고기는 우진이 밀어주고나머지 고기는 기름머금은 김치랑와이프 덜어주고서 저도 먹기 시작해요.규리는 아직 고기를 질기다고 싫어한다는..얘도 2쁠 안창살은 부드럽다고 잘 먹는다는게 함정입니다..항정살도 부지런히 구워주고요.기름장에 한점 먹습니다.저는 돼지고기는 기름장이 제일 좋네요.설정샷쌈 싸서도 한점 먹어보구요.파절이가 초장인게 유일한 아쉬움인데여기 고기는 또 먹다보면 은근 잘 어울리네요.와이프는 고기를 애초에 초장에만찍어먹기때문에 이집오면 엄청 좋아합니다.초장만 따로 달라고해서 찍어먹어요.끊기지않게 고기 올려주고,계란말이도 조금 식어있어서한번 데펴서 아이들과 애엄마 챙겨줬어요.기름 머금은 김치랑 먹으면 개운하고 깔끔합니다.김치 한번더 리필해서 계속 올려줍니다.와이프가 구운 김치랑 삼겹살 먹는걸참 좋아하는거 같아요.구워서 밀어줘도 밀어줘도..고기 굽다가 소주한잔하고 앞접시보면금세 김치가 다 사라져있다는..예전 트레이더스가 월마트 마크로시절뒷편에 먹쇠 만년똥돼지가 김치삼겹살로인기가 상당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지금 만년동 같은상호의 식당은그 맛이 전혀 나지않는다는..)급 글적다보니 생각나네요..그러다보니 또 그 옆 골목 송학활어회도주마등처럼 스쳐가구요..갑자기 얘기가 삼천포로..와이프는 항정살이 더 맛있다고 해서추가로 항정살 1인분 주문 더 했구요.가래떡 구워먹는 것도 별미인데애들 먹이랴 와이프 챙기랴고기 굽느라 다 태워버렸다는..ㅎㅎ우진이 배가 어느정도 찻다기에저도 이제 먹기 시작하구요.애들은 밥 먹고 금방 지루해하기에제가 먹는 속도가 빨라져야하는 타이밍입니다.한번에 다 올리고 굽기 시작해요.사진이 흔들려도.. 어쩔수가 없고..소주 2분에 한잔씩 털어넣기 바쁩니다.안주가 많이 남았기에소주도 한병 더 추가해주고요.매운 된장찌개저랑 와이프가 먹을 된장찌개도하나 더 주문해서 공깃밥 나눠먹었습니다.영수증 첨부아이가 셋이어서 눈치보이는 식당이 많은데,여긴 항상 밝게 잘 챙겨주시고질 좋은 고기에다가 무엇보다김치를 구워먹을수 있는 판이어서메리트가 먹쇠 상당한 고깃집이에요.대체로 늦은 시간에 고기가 먹고싶을때일단 열어있는 집 위주로안 좋은 고깃집이어도 시간 제약때문에 차선으로 택하게 되잖아요.요기는 늦게까지 영업하니까기억해두셨다가 고기 드시러 가보세요~~늦은 시간에 삼겹과 항정은 이집을 좋아하고돼지갈비 늦은 시간에 먹고 싶을때는조금 멀어도 선화동 비산비야가서 먹었던 추억들이 스쳐갑니다.그 집도 특유의 맛이 있거든요.소개한지 오래됐네요..곧 구도심 한번 날라봐야겠습니다.아이들 지루할까봐 와이프가천천히 먹고 나오라고..맞은편 뽑기방으로 데려갔더라구요.막내도 한몫한다고 저러고 있고..첫째 둘째는 돈을 애매하게 넣어서횟수가 홀수로 되니까누가 한번 더했네 안했네 싸우길래..다시 또 돈 충전해주고..결국 1만원 뜯기고서야방앗간을 벗어납니다~~요즘 선사인근에서 인기있는채소가게인 감자정육점.소규모로 팔아서 손님이 엄청 많은데간판은 정육점이지만 실상 채소가게라는..간단히 장보고 막내도 봉지 하나 든다길래귀여워서 사진 한방 찍고서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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